막 6:30-44 (2/27/2025)
제자들이 전도 현장에서 돌아온다. 예수께서 전도 보고를 들으신 후 제자들에게 잠시 쉬라 하신다. 그래서 조용한 곳에 가서 쉬려 하는데 무리들이 알아채고는 먼저 그곳으로 몰려온다. 그때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는 마치 목자 없는 양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울컥하셨던지 그들을 가르치신다. 그런데 해가 기울고 저녁이 된다. 제자들이 무리를 마을에 보내 저녁을 먹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예수께 제안하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신다. 제자들은 이백 데나리온 정도의 떡이 필요할 것 같은데 불가능하다 반응한다. 그러자 예수께서 무리 중에 떡을 가지고 온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라 하신다. 그런데 무리 중에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찾아낸다. 그때 예수께서 무리를 나누어 앉히라 하시고 100명, 50명으로 팀이 나뉜다. 그후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들고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축사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라 하신다. 그런데 거기 모인 남자 5,000명 그리고 따라온 식구들까지 모두 배부르게 먹고도 열두 바구니의 물고기와 떡이 남는다.
왜 제자들이 아니라 사도들이라 하나? 제자와 사도의 차이는? 전도 보고 받으신 예수는 왜 제자들에게 쉬라 하셨을까? 왜 무리를 보시고 목자 없는 양 같다는 불쌍히 여기셨을까? 왜 그때 가르치셨나? 무엇을 가르치셨나? 왜 제자들은 무리를 위해 제안을 했나? 무슨 의도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셨나? 왜 제자들은 이백 데나리온 운운 했을까? 왜 떡이 몇 개나 있는지 알아보라 하시나? 누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찾아냈을까? 왜 예수께서는 그것을 들고 하나님께 기도하셨나? 그 결과 일어난 기적은 무엇을 설명하는가?
나는 허허벌판에서 일어난 일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실상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광야가 아닌가? 그렇다면 나도 말씀 속에 광야 현장에 있는 무리 중 하나? 나는 광야에서 살아가면서 나의 필요를 채워야 하는 삶을 살고 있다. 먹을 것도 있어야 하고 거할 집도 있어야 하고 Bill도 내야 하고...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셨을 때 제자들은 어안이 벙벙 황당했던 것처럼 나도 그런것 아닐까? 남편은 먼저 하늘 아빠 집으로 이사를 했고 이제는 나 스스로 이 광야의 삶을 챙겨야 할 시점에 와 있다. 누가 나의 필요를 챙겨줄까? 누가 나의 필요를 아랑곳할까?
성령 하나님,
바로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 하나님이
나를 챙기고 계시지요?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
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23:4)
나는 친구가 보내온 Pastor Munroe
설교를 통해 나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보내라 친구에게 sign을 주신
것 아닌가요?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
과 내게 최선의 길을 준비하고 계신
하나님으로 가슴이 뭉클뭉클 진동
되어 왈칵 눈물이 납니다. 내가 말씀
과 기도를 통로 삼아 하나님의 깊은
사랑, 나를 불쌍하게 여기시는 하나님
마음과 접촉되게 하소서! “너희가 아들
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4:6) 하나님이
나의 아빠 되셔서 영광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DTGUe62sRI
아멘 !
먹이시고 입히시고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먼저 우리의 필요를 아시지요...길은 열립니다. 자녀인 우리를 도우시고 길을 인도해 주심을 확신하며 먼저 감사와 찬양을 올리며 잠시 기다리곤 하면 어느새 채워 주시는 은혜를 느낍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아바 아버지를 경외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