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마1:17-18)
예수님께서는 왜 고기잡이로 분주한 사람들에게 “나를 따라오라” 하셨을까?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의 직업은 고기를 낚는 어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생업을 위해 그물을 던져 바다에서 살아야 하는 물고기를 잡는 어부였다면, 이제는 죄와 사탄에 사로잡혀 죽을 수 밖에 없는 영혼들을 구원하고자 함께 동참할 제자들로, 하나님께 사로잡혀 생명을 얻게 하는 사람을 취하는 어부가 되게 하시기 위함이다.
자신의 일터에서 성실하게 살던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각 반응 하는 모습에서 느낀점은 무엇인가?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곧 그물을 버려두고, 배를 버려두고. 가족을 포기 하고 즉시 따라 나선다. 그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고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는 것이 귀하고 가치있다고 믿었기 때문일 것이다. 내게도 시몬, 안드레, 야고보, 요한처럼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치관을 포기하면서 주님과 함께 하기 위해 온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용기가 있기를 소망해본다. 아직은 내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과감하게 버려두고 예수님을 즉각적으로 따르겠다고 담대히 고백하기에는 부족한 믿음임을 안다. 하지만 이 또한 성화 되어가는 과정이며 성령님이 감동을 주시면 때와 상황을 만들어 주셔서 순종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을 믿기에 오늘도 지금 이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다짐해본다.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를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예수님에게서 느낄 수 있는 권세와 능력이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을 낚는 작은 어부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죠. 집사님의 아름다운 마음 주님이 아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