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4:43-52 (4/10/2025)
성령 하나님,
유다 그는 배신자. 예수의 제자이던 그가
어찌 그럴 수 있을까요? 유다를 내치지
않고 그의 입맞춤에 응하시던 예수. 어떤
마음이셨을까요? 베드로는 어땠나요? 자기
혈기와 의분으로 칼을 빼든 베드로. 예수
의 편을 든 베드로가 아닌가요? 그때를
탈출의 기회로 삼으실 수 있지 않았나요?
베드로를 칭찬하셨어야 하지 않나요? 그러나
예수의 심장에는 “성경을 이루려 하심이라”
가 박혀있었지요? 하나님 뜻에 순종하시려
묵묵히 고난에 자신을 내어 주신 것이지요?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에 복종
하신 것이지요? 제자들이 한명도 예외 없이
곁에 남지 않고 몽땅 도망가 버린 현실 앞
에서 오직 하나님께 순복하는 사람, 예수는
내게 하늘의 본질을 붙잡으라 네 눈을 열라
하시는 것이죠? 월요일에 있을 미팅에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에 집중하게 하소서!
하나님 마음과 시선을 의식하는 미팅으로
온전히 하나님의 통치를 받도록 나의 의견
제시에 성령 하나님 지혜를 부어 주셔서
이 땅의 것이 아니라 하늘 상급을 기대하는
모임 되게 하소서! “He will reward each
according to his works“(Matthew 16:27)
여전히 현실 앞에서 도망치는 인간의 모습...죽을 때까지 이 연약함을 벗어 버리기를 힘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