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0:4, 13)
1. 내용관찰
게으름은 결국 빈궁과 실패를 초래하고, 깨어 부지런히 살아야 복을 누릴 수 있다.
- 잠언 20:4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을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 잠언 20:13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
2. 연구묵상
"가을"은 원래 수확의 시기이다. 그런데 게으른 자는 그때조차도 일을 하지 않는다.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아무리 나중에 애써도 소용이 없다. 또한 '눈을 뜨라'는 것은 육체적 부지런함뿐만 아니라 영적 깨어있음을 요구한다. 하나님은 단순히 부지런함 자체를 강조하시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고 때를 분별하여 행동하는 삶을 원하신다. 지금 내 삶에 "게을러진 부분"이 무엇일까?
3. 느낀 점
요즘 나는 휴가 이후 무기력해지고, 다시 일상에 집중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모든 것이 귀찮게 느껴져 '좀 더 쉬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작용했고, 자꾸 잠을 자고 싶었다. 일어나 몸을 움직이는 것이 귀찮고, 급하지 않은 일들은 '나중에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미루며 점점 동굴 속으로 숨고 있는 내 자신을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달았다.
지금 이 상태를 방치하면 언젠가 후회하고 빈궁함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눈을 뜨고 부지런히 걸어갈 때 하나님은 나를 족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따뜻하게 "지금 다시 눈을 떠야 한다"고 말씀해주시는 잠언 말씀이,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복을 경험하게 해 주시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
4. 결단과 적용
게으름을 버리고, 다시 영적, 일상적 부지런함을 회복하려면 순종하는 마음으로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겠다.
- 아침에 눈 뜨자마자 짧게 말씀 한 구절을 읽고 기도하기.
- 해야 할 일 3가지를 리스트로 적고 하나하나 실행하기.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