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4:32-42 (4/9/2025)
성령 하나님,
100% 사람의 옷을 입고 오신 예수는
십자가 고난을 앞에 두고 하나님께 마음
을 쏟아 놓으려 기도의 자리로 나가신
것이지요? 그래서 제자 삼인방에게도
중보기도를 요청하셨지요? 그런데 제자
들은 예수의 아픔에 동참하기는커녕
마이동풍 홀딱 잠에 빠져 버렸지요? 왜
그랬을까요? 마귀 장난이었나요? 하나님
과의 유일한 소통의 통로로 기도가 습관
화 되지 않아서인가요? 기도의 위력을
스스로 체험하지 못해서요? 하나님께서
기도로 일하신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인가요? 나 역시 제자들과 같지요?
그래서 내게 무릎학교”를 또 읽도록 추궁
하신 것이시요? 나는 새롭게 기도를 인식
합니다. “왕 같은 제사장”이라 나를 부르
시고 기도로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창조
목적을 계속 이루어 가신다는 엄연한 사실
앞에 기도가 생명인 것을 가슴에 새깁니다.
내가 하는 기도가 아니라 기도가 나를
붙잡게 하시고 기도와 동행하게 하소서!
기도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과의 절친의
통로인 것을 깨달아 언제 어디서나 호흡
하듯 기도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가도록
이끄소서! 그 축복을 내게 부어 주소서!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
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이다”
(시55:12) 다윗의 기도 영성을 내게 심으소서!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시62:8)를 살아 내게 하소서!
어제 목사님께서 기도가 밝은 빛을 키는 것이 switch라고 하시더라고요...공감가는 말씀이셨어요. 어둠에서 빛으로 나가는 길이 기도라는 것...기도뿐이 없다는 것..그래서 신이신 주님이 아버지께 기도하셨죠. 고난의 어두움을 뚫고 잘 감당하게 해 달라고. 하물며 우리는요? 기도 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