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관찰: 예수님이 제자들을 쉬게 하려고 한적한 곳으로 가시지만, 많은 사람이 따라온다 . 예수님이 무리를 불쌍히 여겨 여러 가지로 가르치신다. 날이 저물자 무리에게 먹을 것을 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제자들은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야 그들을 먹일 수 있다고 말한다. 예수님께서는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축사하신 후 나누어 주어 다 배불리 먹게 한 후 남은 것이 열두 바구니로 거두게 하셨는데 떡을 먹은 남자는 5천 명이었다.
연구와 묵상: 예수님은 왜 제자들에게 한적한 곳에 가서 쉬라 하시나? 이는 식사 할 시간도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했기 때문이다. 본문 31절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3절, “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도보로 그곳에 달려와 ~ …”이렇게 사람이 인산인해처럼 모여들고 예수님께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해 계속 사역하시고 가르치시고 하셨으니 한시도 쉴 수 없었을 것이다. 사역도 중요하지만 삶에 있어 쉼도 반드시 필요함을 일깨워주시는 예수님의 제자 사랑을 보여주셨다.
느낀점: 따로 한적한 곳을 찾는 휴식은 구별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예수님은 수시로 한적한 곳을 찾아 구별된 시간을 가지시므로 휴식의 시간을 가지셨다.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허다한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나음을 얻고자 하여 모여 오되 예수는 물러 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막 5:15-16). 그럼 나는 매일 바쁜 생활 속에서 조급함의 노예가 되어 생각할 틈도 없이 각종 소음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쉼을 가져 본 적이 있었나 생각해 보니… 올해 들어 결단한 수요 아침 개인 기도실, 그곳이 나의 한적한 곳이고 하나님과 기도로 함께 하는 쉼의 장소였다. 예수님께서 한적한 곳을 찾을 때마다 기도의 시간을 가지셨듯이 나도 수요일 오전 그 한시간은 온전히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할 수 있는 쉼의 공간이며 구별된 시간인 것이다. 삶의 활력소 역할을 하는 여행도 중요하지만 때로 한적한 곳을 찾는 휴식은 기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뿐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고 돌볼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에너지 재충전의 시간이기도 하다. 광야 같은 삶 속에서도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말씀 하시는 예수님! 쉼이 단순한 멈춤이 아니고 주님 안에서 영적, 육적으로 더 건강하게 해 주시는 사랑의 배려라는 것을 알게 해 주셨다.
결단과 적용: 한 템포 쉬고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쉼과 일의 발란스를 잘 맞추도록 시간 활용을 잘 해야겠다.
기도의 자리에 나가는 것이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스케줄 관리 잘 하기
일주일에 하루 아침시간의 개인 중보시간을 잘 결단하셨네요. 그렇지요...주님이 한적한 곳을 찾아 기도하시는 시간이 휴식하시는 유일한 시간이실 것 같습니다. 시간을 잘 활용하며 쉼을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귀한 나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