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4:66-72 (4/12/2025)
성령 하나님,
예수 앞에서 큰소리치던 베드로 등장이지요?
죽더라도 절대 부인하지 않겠다던 베드로가
일개 여종 앞에 주눅이 든 모습을 보이다니.
예수 도당이라니 무슨 말이냐 하고는 저주
하며 맹세코 예수를 알지 못한다던 베드로.
이것이 사람이지요? 아뿔사! 그래서 하나님
께서는 한 분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 주실 수
밖에 없으셨던 것이지요? 성령님의 도우심
으로 베드로가 예수께서 세 번 나를 부인
하리라 하셨던 말씀을 상기하고는 통곡하며
자기 자신에게 경악하고는 그가 회개했지요?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51:17) 베드로를
통해 나를 보라 하시는 것이지요? 내가 보는
나는 괜찮아 보이지만 성령 하나님이 보시는
나는 어떤가요? 내가 회개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가요? 내가 간단없이
회개로 목욕하게 하소서! 성령 하나님이 나
를 챙겨 주셔서 혼자서는 도저히 돌아서지
못하는 나를 말씀으로 흔들어 주소서!
베드로의 연약함을 아시기에...기대도 안 하셨겠지만요...주여 우리의 연약함, 간사함 이런 것 때문에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셨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