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5:1-11
1. 내용 관찰
자녀가 없던 아브람은 자신이 키운 종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가 네 상속자가 아니다. 네 몸에서 난 자가 네 상속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며, 하늘의 별과 같은 자손을 약속하십니다.
2. 연구와 묵상
아브람은 왜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엘리에셀이라는 다른 해결책을 고민했을까요?
아브람의 상황은 점점 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길이었습니다.
자녀는 생기지 않고 ,나이는 들어가며 , 약속은 더디게 이루어졌고 기다림은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그는 현실 앞에 위축되어 사람이 낼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대안을 선택하려고 했던 것입니다.이는 하나님보다 내 판단과 계획을 더 믿게 되는 불신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3. 느낀 점
요즘 제 삶에도 아브람처럼 두려움과 낙심이 찾아옵니다.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계속 일을 해야 하는 현실, 노후에 대한 불안, 자녀 셋이 여전히 제 울타리 안에 머무는 상황, 사이드로 진행 중인 사업에서 동역자를 만나지 못하는 답답함이 저를 지치고 초조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 가운데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큰 상급이니라”(15:1) 이 말씀이 하나님의 위로로 다가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지키시고, 나를 위한 계획을 멈추지 않으시는 분이시며, 내가 쓰러지지 않도록 방패가 되어 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현실은 자꾸 저를 위축시키고, 인간적인 대안을 찾고 싶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은 현실보다 크다”는 믿음을 다시 붙들며 순종하려는 마음으로 다시 자리로 돌아옵니다.
4. 결단과 적용
오늘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여전히 약속하시는 분임을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자녀들의 미래와 진로,경제적인 부담, 일터의 피로와 압박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현실이 아닌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지속하겠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주님의 음성을 마음에 새기며,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을 살아내겠습니다.
I trust God that he says "Do not be afraid, I am your shield, your very great reward"
Let's believe in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