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4:53-65 (4/11/2025)
성령 하나님,
드디어 우두머리들이 유대인 최고 법원에 모인
거죠? 왜 밤에 모였나요? 뭔가 찔리는 구석이
있던것이죠? 증거, 증거......음모에 무슨 증거
가 있겠어요? 어찌 거짓 증언들이 일치할 수
있을까요? 뼛속까지 자기 의로 가득 찬 이들
에게서 예수는 무엇을 보셨을까요? 이들 안에
있는 죄의 실체를 보시고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왜 구원 사역을 맡기셨는지 절감하시지
않았을까요? 묵묵부담으로 일관하시던 예수께서
대제사장의 질문에 “I am”이라 답하시고 침묵
을 깨시고는 공개석상에서 적나라하게 그리스도
이심을 드러내셨지요? “인자가 권능 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막14:62) 신성모독이라 하는 대제사장과
일당들은 감히 하나님 위에 군림하는 엄청난 죄
를 범하는 줄도 모르는 영적 장님들 아닌가요?
내가 사는 세상 역시 이처럼 하나님은 안중에도
없고 죄를 죄로 보지 못하는 장님들의 현장이
라 생각하니 아찔해 집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 열심히 서로 사랑
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7-8)
부활절 나눔 축제는 십자가에 자신을 드리신
예수 사랑을 나누는 통로이지요? 모자 공장으로
헌신하는 그녀에게서 왕창 모자를 받아 복음과
함께 모자를 씌워주며 사랑을 나누고 싶어요.
죽은 영혼들 살아나는 현장이 되도록 Vision
광장을 예수 사랑으로 덮으소서!
아멘! 왕창 모자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