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025
내용관찰: 예수님께서는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고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 하신다.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않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가는 즉 음식물은 깨끗하다고 하시고,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 악한 생각 곧 음란,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독, 속임, 음탕, 질투 , 비방, 교만, 우매함이 더럽다고 하신다.
연구와 묵상: 제자들은 왜 사람의 거룩함이 마음에 달려 있다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바로 깨닫지 못합니까? 왜냐하면 당시 유대인들은 정결법에 따라 음식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유지하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믿었으며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만들어 사람을 부정하게 만드는 것들에 대해 가르쳤고 제자들도 이러한 사고방식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행위보다 마음의 올바름에 대한 가르침이 기존의 전통과 상반된 것이라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다.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임을 깨달아가면서도, 병자를 치유하고 죽은자를 살리시는 기적을 체험 하는 현장에 있었음에도 영적으로 익숙해진 것에서 벗어나는 것과 깨달음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느낀점: 나는 공부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가정형편상 대학을 갈 수가 없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직을 했다. 어린 나이에 사회 생활을 하면서 학벌 차이로 월급의 차이가 있었고 승진 할 때 대우가 다름을 알게 되었는데 그러한 상황들이 대학 못 간 것에 대한 열등감을 더 크게 만들었으며 가뜩이나 내성적인 성격과 맞물려서 누가 뭐라 하지도 않는데도 스스로 쪼그라들고 눈치를 보았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겉모습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과 인격을 보신다고 하신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삼상 16:7). 이 말씀에 얼마나 큰 위안을 받았고 담대해 지고 자존감이 높아졌는지 모른다. 또한 오직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영윈히 거룩한 신분을 얻게 되었음에도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행위를 중하게 여기는 바리새인들과 율법 학자들처럼 나도 겉으로 나타내지는 것에 맘이 사로잡혀서 내 영을 우매함에 잠식당하게 했던 세월을 벗어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럼에도 사랑의 하나님께서 끝까지 붙들어 주셔서 가끔씩 내면에서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악하고 연약한 생각에도 말씀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해 주셨다. 약할 때 강함 주시는 하나님 ! 순종하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
결단과 적용: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신참을 외적, 내적 모두 부족해도 판단하거나 속 끓이지 말고 잘 가르쳐 주기.
나의 기도 생활과 예배가 습관이 되지 않도록 점검하기.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특히 기독교는 모든 남녀노소에게 자존감을 높혀 주는 희망의 신앙인 것을 저도 실감했어요. 가정환경도 굉징히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