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 6:5-9 (1/25/2025)
왜 바울은 종들과 상전들의 삶의 태도를 권면하는가? 이 시대의 배경이 어떠한 것인가? 왜 “육체의 상전”이라 하나? 어떻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께 순종하듯”인가? 눈가림만 하여 사람의 기쁘게 한다는 것은? 어떤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종들”이라 하나?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한다”는 무슨 뜻인가? “주께 하듯”과 “사람들에게 하듯”의 차이는 무엇인가? “기쁜 마음”에 담긴 의미는? “무엇을 받는다는 것인가? 왜 상전들은 종들을 “위협”하는가? 왜 하나님이 상전이심을 깨우치고 있는가? “외모로 취하지 않는다”는 무엇을 뜻하나?
종들과 상전들. 종들은 무조건 복종해야 하고 상전들은 군림하는 이분법적 사고에 의한 세상의 계층, 이것 역시 죄의 산물 아닌가?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돌아가는 세상. 에베소 시절과는 달리 종과 상전이라는 제도가 실존하지 않는 근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종과 상전이 되어 돌아가는 것이 세상적 이치 아닌가? 장악하려는 죄성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고 남보다 내가 나아야 하는 죄의 노예가 되어 정치도 흘러가고 Spec 또한 한 자리 잡고 있지 않은가? 즉 교만 덩어리가 사람의 실체라는 뜻이 아닌가?
성령 하나님,
내가 세상적인 종과 상전의 이분법에서
어찌 벗어 날수 있을까요? 예수의 피로
나를 살리시고 의롭다 칭하시고 나의
실질적 상전되신 하나님께 내가 어찌
순종할까요? “무슨 선을 행하든지..주
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가
나의 마음에 꼿힙니다. 그리고 며칠전
우연히 책꼿이에 Bruce Wilkinson의
“A Life God REWARDS“를 잡았는데
이것이 우연일까요? 책을 읽으며 상급
받는 삶을 살도록 종과 상전이란 개념
에 숨어 있는 나의 교만을 들추어내고
하늘의 상급을 사모하도록 내 사고를
성경적 가치관으로 혁신시켜 주소서!
빌립보서 2장 5-8을 읽으며 내 마음이
절여 옵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을 수 있을까요? ”너희 안에 이 마음
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하나님
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
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빌2:5-7)
맞습니다. 신이신데 종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신분이 뭐고 계층이 뭐고 다들 하나님의 형상으로 이 세상의 태어난 사람들인데 모두들 주님의 사랑으로 품고 섬겨야 할 대상들이지요. 무의식으로나마 구별했던 나를 회개합니다. 사람이 만들어 놓은 관습을 깨트리게 하소서.
다시 깨우쳐 주시니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