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2025
내용관찰: 예수님은 제자들을 배에 태워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신 후, 홀로 산에 가서 기도하신다.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 제자들에게 가니 유령이라 생각하며 놀라 두려워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며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잠잠해졌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병든 자들을 치유하신다.
연구와 묵상:
제자들은 왜 바다 위를 걸어 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유령인가 놀라 두려워 하는가?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했던 제자들이었다. 그럼에도 예수님의 능력을 온전히 믿지 못하는 모습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는 나약한 인간이기에 믿음보다는 눈앞의 풍랑 같은 현실을 더 크게 보았기 때문이다.
느낀점: 마음이 둔하여졌다는 … 제자들이 마음으로 믿지 못했다는 것..즉 그렇게 풍랑으로 힘들 때엔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기적의 참 의미를 깨닫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일테다. 마찬가지로 지금 직장에서 겪고 있는 거슬리는 상황도 어쩌면 내가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감정이 더 힘들어질 수도 있고, 반대로 평안을 유지할 수도 있는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근래에 뭐든 생색을 내는 직원때문에 맘이 불편했는데 오늘 본문을 묵상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으셨음을 깨달았다. 내 생각과 사고에 사로잡혀 마음이 둔하여져 가고 있는 순간에 예수님이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쳤듯이, 직원의 행동이 거슬릴 때, 하나님께서는 내게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바람이 멈추는 순간을 기다리라고 , 생색은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서 나타나는 행동이니 칭찬해주고 인정해 주라고, 무엇보다 지금 상황을 혼자 해결하려 하기보다,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보라고 하셨다. 이런 사소한 감정 싸움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바라는 것이 나를 성장 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계획이심에 감사함을 느꼈다.
결단과 적용: 생색 내는 직원을 대할 때 표정 관리에도 신경을 쓰며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반응하실까?”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감정 조절 하기
범사에 감사한 생각, 칭찬과 인정의 말 사용하기
아멘! 즉각적인 반응보다 한발짝 물러서서 대응하는 것...쉽지 않지만 이런 쉼도 필요합니다. 저 역시도요...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