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관찰: 예수님이 많은 무리들로 인해 식사할 시간 조차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사역하고 있을 때 예수님의 가족들은 그를 “미쳤다” 생각하고 붙들러 오는데 예수님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진정한 가족이라고 하신다.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바알세불을 의지해 귀신을 쫓아낸다고 비난하지만 예수님은 성령을 훼방하는 죄는 용서 받지 못한다고 하신다
연구와 묵상: 예수님의 친족들이 왜 예수님을 미쳤다 하는가? 유년시절을 함께 보낸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조차 어려운데 예수님이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바쁘게 사역을 하고 있었으며 또한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이 그를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라 비난까지 받을 정도였으니 가족이라면 당연히 염려 되는 마음에서 예수님의 분주하고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온전하게 느껴지지 않았을 것이다.
큰 시누이 부부가 부모님 전도를 위해서 애쓰다가 의가 갈라진 사건이 있었다.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면 지옥 간다며 안타까와 했던 큰 시누이부부의 심정과 달리 우리 부부는 뜨뜨미지근했었기에 큰 시누이 부부의 행보를 그저 지켜만 보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시부모님께서 큰시누이부부가 예수 귀신에 미쳤다 하시면서 우리 부부를 불렀다. 구원 받은 자로서 구원의 기쁨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께 인도해야하는 것은 예수님을 영접한 자녀라면 마땅한 일이다. 또한 그들이 예수님처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식사할 시간 조차 없을 정도로 집회, 기도 모임, 말씀 전하기 등 전심으로 했던 행동들이 믿지 않는 가족들의 눈에는 온전해 보이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이런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큰시누이부부는 믿지 않는 가족들이 도리어 자기네를 핍박한다며 급기야는 가족간 왕래를 끊게 되었다. 어둠의 세력인 사탄을 멸하시기 위해 더 강한 성령의 힘으로 이 땅의 영혼들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생각한다면 큰시누이 부부의 부모님 전도는 열매가 맺어졌어야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뜨뜨미지근했던 우리 부부가 영적으로 깨어나기를 원하신것 같다. 아직은 우리 부부가 뜻을 합하여 주님의 권세와 성령으로 생명 사역을 감당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진정한 예수님 가족이 된다고 하셨으니 성령을 훼방하는 죄를 범하지 말고 전심을 다하여 나아가기를 애쓴다면 하나님이 예정하신 때에 반드시 예수님 가족으로 뭉칠 수 있게 해 주실 것을 믿는다.
가족모임에 항상 빠지는 큰시누이 가족의 빈자리가 채워질 수 있도록 , 어그러진 관계 회복을 위하여 샘터 기도 모임에서 기도하는 것을 시작하겠다.
어서 온 가족이 만나는 회복의 소식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집사님의 기도가 반드시 이루어 질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