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이웃과의 관계를 위해 거짓을 버리고 진실을 말해야 하며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하신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덕을 세우기 위해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도록 노력을 하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사도가 성도의 언어생활에 대해서 강조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일반적으로 말은 곧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언어생활은 그의 신앙 인격을 대변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답게 상대방을 배려하며 진실된 말, 지적하고 분석하는 말보다 격려하고 용기를 주는 말, 뼈있는 말을 즐겨 하기보다는 눈빛으로 침묵으로 사랑으로 공감의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말하는 것에 두려움이 많은 사람입니다. 특히 사람들 앞에서는 우황청심환을 미리 준비해야 할 정도로 공포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완전히 극복된 것은 아니지만 사랑의 하나님께서 직장내에서 직원들을 매니지 해야하는 자리를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고 믿습니다. 그럼에도 때때로 내 말문을 막듯이 말을 전달하는 중에 “뭐라고요?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듣겠어요? “ 라고 되묻거나, “의도가 적극적이지 않게 느껴지네요” 라며 내 의중을 오해하는 억울한 말을 듣게 될 때가 있을 때는 상황에 따라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말하는 것에 주눅이 든 사람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듯이 말 이라는 것은 일단 귀에 들어오면 맘에 오래 남고 특히 상처되는 말은 뒷끝이 꽤 오래 가더라구요.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구원의 인치심 받은 사람으로 일상의 언어 생활에 있어서 덕을 세우고 합당한 말을 사용함으로 성령을 기쁘시게 할 수 있도록 힘써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나 스스로도 배려하고 말을 가려한다고 여기고 있지만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나의 잘못된 언어와 행실로 성령을 근심하게 한 적이 수도 없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관계의 덕을 세우고 성령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위해 내 심중의 말이 튀어나오지 않게 말씀 암송으로 언어생활을 개선해 보아야겠습니다.
언어생활의 정화가 대단히 중요하지요....내 입술을 지켜 주소서 라는 기도가 절로 나오고요...
성격대로 말이 나오므로 우선 마음과 생각을 성령께서 지켜 주시고 알맞은 말만 I message로 전하게 하소서 하며 기도합니다. 은쟁반의 금사과 같은 말만 하게 해 주세요. 무한한 노력이 필요한데요. 울 집사님은 말의 실수가 별로 없을 것 같은데..진솔한 나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