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6:1-6 (2/24/2025)
고향 나사렛으로 가셔서 회당에서 가르치는 사역을 계속하신다. 거기 모인 자들이 예수의 가르침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에 놀라며 수군거린다. 그러나 이전에 목수였고 가족들도 별 볼 일 없는 가문이 아니냐며 예수를 무시한다. 예수께서 분위기를 파악하시고는 몇 명의 병자만 치유하시고 예수를 배척하는 그들을 안타깝게 여기시며 다른 지역으로 옮기신다.
왜 예수께서 고향 나사렛으로 가셨을까? 왜 제자들도 따라갔다 하나? 왜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셨나? 무엇을 가르치셨나? 왜 그들은 예수를 “이 사람”이라 하나? “이런 것(these things)”은 무엇인가? 왜 예수의 지혜와 권능을 인정하기보다 어디서 받았느냐 질문하는가? 왜 예수의 출신을 언급하나? 왜 요셉의 아들이라 하지 않고 마리아를 언급하나? 배척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다른 곳은 어디인가? 누구의 존경을 받으셨나? 안타까워하는 예수의 마음은 무엇을 뜻하나? 왜 권능을 행하실 수 없었나? 왜 믿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기셨다 하나?
나는 예수를 거부하는 죄를 나사렛 사람들에게서 보고 있다.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요5:24) 하나님 나라의 가르침을 듣고 놀라면서도 자신들의 아집과 편견에 갇혀 복음이신 예수를 부정하는 이들을 통해 나는 나의 영적 상태를 점검한다. 나는 물론 복음을 사랑한다. 그래서 말씀이 나를 지배하기를 소원한다. 그러나 나는 말씀에서 예수의 가르침을 받기보다는 나의 수준에 복음을 가두어 두고 있지는 않은가? 혹시 내가 신앙을 내 존재의 겉옷으로 덧입고 있지는 않은가? 내가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 바로 은근히 예수를 배척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얼마나 예수를 사랑하고 있는가?
성령 하나님,
내게 소원이 하나 있는 것 아시지요?
말씀을 읽을 때 내가 말씀 속으로 들어
가게 하소서! 내 영이 말씀 현장에 있게
하시고 나의 지, 정, 의가 함께 말씀과
움직이게 하소서! 그리하여 내가 예수
의 심정을 공유하여 하나님 안경으로
세상을 보게 하여 주소서!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하나님 경외
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라
”(잠2:4-5) 내게 "그것" 구하게 하사 예수
사랑에 잠식된 인생으로 축복하여 주소서!
아 ~~멘! 기적을 보고도 믿기지 않는 선입견, 고정관념...!! 깨트려 버려야 하는데 힘듭니다. 그런데 남이 나를 볼 때에도 적용되는. 서로가 변해야 합니다. 주여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