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거울
창 42:13-20 (9/22/2025)
“이르되”? 요셉이 틈을 엿보러 왔다 의심하니 방어의 벽을 쌓기 시작하는가? 단지 곡물을 사러 온 그들이 왜 자기들을 “당신의 종”이라 하나? 굽신굽신 일종의 아부? 왜 가족사를 밝히나? 열두 형제 그런데 한 형제는 없어졌다고(no longer alive)? 자기네 생각에 요셉은 죽었다 생각했던가? 그래서 그들의 속마음에 죄책감이 도사리고 있지 않았던가? 자기들의 시기, 질투를 충족시키려 꽁수를 쓰다가 돈까지 받아 가면서 상인들에게 요셉을 팔아먹은 형들 앞에 서 있는 요셉. 그는 배신당하고 버림받았던 그때 그 쓰라림 앞에 서 있지 않은가? 20년 동안 요셉을 찌르던 상처가 버럭 소리를 치려던 순간 퍼뜩 “하나님이시라면”이 요셉을 붙잡은 것 아닌가? 그래서 요셉은 형제들 9명은 감옥에 들어가고 한 명만 막내를 데리고 가라 계략을 짠 것인가? 그러나 다음날 요셉은 한 명만 옥에 남고 9명은 가라 한다. 요셉은 밤새 잠을 못 이루고 고민하지 않았을까? 아빠 야곱이 먹을거리가 없어 굶게 되지 않을까 걱정했을까? 또한 가나안의 기근으로 곡물을 사러 온 형제들의 사정이 마음을 아프게 했던가? 진실함을 세 번씩 언급하는 요셉. 그는 형들의 어떤 진실을 알고 싶었던가?
성령 하나님,
진실, 진실, 진실함을 보고 싶어 하는 요셉의 마음이 하나님 마음이지요? 형들에 대한 상처로 생긴 분노보다 그것을 뛰어넘는 요셉 안에 잔잔히 흐르는 형들에 향한 연민이 보이는 듯 합니다. 그래서 요셉은 아픈 마음으로 형들의 진실성을 알고 싶어 한 것인가요? 내 허물을 아시는 하나님, 나의 죄성을 아시는 하나님은 나의 수치, 아픔, 슬픔, 괴로움, 절망감, 교만 등을 몽땅 보고 계시지요? 그러나 내가 그것들을 감추지 않고 하나님께 풀어 놓기를 사랑하시는 아픈 마음으로 기다리시지요? 회개함으로 진리 속으로 들어오라 하시는 거지요? 세상을 대처하기 위해 나도 모르게 완벽하려는 내게 "하나님의 완전하심"(마 5:48)을 기억하라시는 것이지요? 세상에 살면서 나도 모르게 걸쳐 입고 있는 진실 회피, 진실 도피를 던져 버리고 하나님이 에덴에서 애초에 심어주신 진실이 되라 요셉을 통해 말씀하고 계시지요? 하나님 앞에서 나의 진면목을 드러내고 내가 예수 안에서 자유 하기를 학수고대하시지요? 내가 하나님 마음에 담긴 하나님의 아픈 마음, 긍휼을 모르면 나는 나로 가득 차 나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없는 것 아시지요? 그래서 요셉으로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시는 거죠? 거짓이 춤을 추는 세상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손에 들린 진실은 여전히 세상 한가운데 기둥이 되어 꼿꼿이 서 있지요? 그래서 우리 가문의 다음 세대들을 진실에 영입되도록 SNS로 묶어 진실(Truth)의 거울, 성경 앞에 서도록 깜짝 선물, 성경 통독을 같이 먹으라 하시는 것이지요?

녜 말씀을 대할 때에 진실해 지는 것 같아요...요셉의 생각과 마음을 통치하시는 하나님...그 분이 연출해 나가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