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관찰:
예수님께서는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말씀 하시며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고 하셨다. 이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매우 놀라며 “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라고 묻는다. 이에 예수님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 고 하신다. 베드로가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다고 하자, 예수님은 나와 복음을 위하여 가족이나 재산을 버린 자는 현세에서도 백배의 축복을 받을 것이지만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연구와 묵상:
제자들은 왜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심히 어렵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매우 놀랍니까?
당시 유대인들은 부와 번영을 하나님의 축복의 증거로 여겼다. 구약에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욥 등 하나님께 충성한 사람들이 물질적으로 큰 축복을 받았고 신명기 28장에서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땅의 풍요와 번성을 약속 하셨다. 따라서 부자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이며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속에서 오는 결과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히려 부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라는 표현그대로 부자가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불가능하다는 뜻이었다. 이는 당시 유대인들의 생각과는 정반대였기 때문에 제자들은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예수님은 왜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라고 말씀하십니까?
예수님께서는 구원은 인간의 능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음을 강조하셨다. 구원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며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다. 인간은 자신의 힘과 행위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은혜를 베푸시면 누구든지 구원받을 수 있다. 따라서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에 의해 주어진다.
느낀점:
인간의 힘이나 노력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은, 내가 아무리 선한 일을 하고, 율법을 지키고, 명성을 쌓더라도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나를 의롭게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나는 종종 나의 노력이나 행위로 하나님께 인정받으려는 착각을 할 때가 많다. 그러나 내가 구원받을 수 있는 이유는 나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때문이다. 또한 내 연약함이나 부족함이 구원의 조건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나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 하고 감사해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때때로 나의 믿음이 흔들릴 때도, 구원의 근거는 나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있기에, 나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다(빌 1:6).
4. 결단과 적용: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위로받았을 때 그 때 주시는 하나님의 평안을 공동체와 나누기
내가 자주 넘어지는 물질적 유혹을 이기기 위해 무엇을 실천할 것인가?
1. 돈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지만 그것이 내 우상이 되면 안 되니까 항상 점검하기
2. 경제적으로 부족하다고 느낄 때도 감사하는 습관을 갖기
3. 소비 습관을 점검하여 충동 구매 하지 않도록 절제하는 연습을 하자
4. 신용카드 사용을 줄이고, 예산을 정해서 돈을 지혜롭게 관리하는 방법도 실천하자
아멘! 물질에 대한 이해와 절제로...하나님 우선의 삶을 살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