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8:9–15
1️⃣ 내용 관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사라를 통해 아들이 태어날 것이라 말씀하시자, 장막 뒤에서 이를 듣던 사라는 자신의 늙음과 이미 끊어진 생리를 생각하며 속으로 웃었다. 하나님께서는 믿지 못하고 웃는 사라에게 “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 고 말씀 하셨다.
2️⃣ 연구와 묵상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창 18:14)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듣고 현실적인 조건(자신의 나이와 몸 상태)을 근거로 속으로 웃었고, 마음속으로는 “그게 가능하겠어?”라는 의심이 있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은 사람의 조건이나 가능성과 상관없이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 즉 전능하신 하나님을 선포하는 말씀이다.
3️⃣ 느낀 점
이 말씀을 묵상하며, 내가 큐티 사역원의 조장으로 세움을 받았을 때의 상황이 떠올랐다.
주일 외에는 말씀도 자주 놓치고, 성경 지식도 부족하다고 느끼며 살아오던 내가, 큐티 모임의 리더로 세움을 받았을 때 사라처럼 속으로 웃지 않았을까? 설마요, 저 같은 사람이요? 저보다 신앙의 경륜도 많고, 기도도 깊으신 권사님들을 제가 인도한다고요? 감히 엄두를 낼 수 없는 일이었고, 불가능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으로 나를 부르시고 세우셨다.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는 말씀이 내게도 들려왔고, 매일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능력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준비하는 가운데, 오히려 그 모임을 통해 내가 더 큰 은혜를 받았고, 나의 부족함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깊이 경험하게 되었다.
사라처럼 믿지 못하고 웃었던 나를 끝까지 붙드셔서 하나님의 약속을 실제로 누리게 하신 하나님, 그분을 신뢰할 수 밖에 없었던 한 학기였다.
4️⃣ 결단과 적용
✅ “나는 자신이 없고 안 된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는 말씀을 묵상하며 믿음으로 다시 서겠다.
✅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사명을 감당하는 기쁨과 감사를 놓치지 않겠다.
아멘 아멘! 지금은 이렇게 큐티를 은혜롭게 성실하게 올리시는 조장님이 되셨쟎아요!!!! 하나님은 사람을 잘 보시는 하나님이시라고요...ㅎㅎ 순종하여 진실되게 아버지의 뜻을 따르다 보면 어느덧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으로 빚어집니다. 나중된 자가 먼저 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있쟎아요.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