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5:16-20 (4/16/2025)
성령 하나님,
죄명도 없는 예수를 군인들이 채찍질
하고 온 군대를 모으다니 이것이 세상
법인가요? 감히 세상 왕이 입는 자색
옷을 입혀 드리고 면류관 대신 가시관
을 씌우고 갈대로 머리를 때리고 침을
뱉고는 꿇어 엎드려 절을 하다니요?
예수 앞에 무슨 연극 연출하는 건가요?
웬 모욕입니까? 무슨 해괴한 일입니까?
이때 사탄 마귀는 박장대소 했겠지요?
하나님이 준비하신 대단원이 어찌 끝날
지도 모르고. 예수께서 십자가의 능력을
감지하셨기에 줄곧 침묵으로 일관하실 수
있었나요? 하지만 사람이신 예수가 어찌
그 희롱을 견딜 수 있으셨나요? 만왕의
왕 예수는 침묵의 위력이 일하는 것을
아신 것이지요. 나도 나의 스승 예수
닮아서 섣불리 반응하지 않게 하소서!
나도 침묵의 힘과 침묵의 아름다움을
소유하도록게 나도 키워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