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2:35-44 (3/31/2025)
성령 하나님,
서기관을 통해 내가 무엇을 깨닫기를 원하시나요?
긴 옷을 입고 인사받기와 권위를 좋아하고 초대
받을 때도 상석에 앉아야 하는 자들이지요? 그것
을 외식이라 하지요? 하나님의 시선은 도외시하고
사람들 위에 군림하느라 바쁘지요? 자신의 타락한
진면목에는 관심이 없이 가면을 쓰고 있는 인물.
한편 과부는 어떤가요? 여자를 낮추어 보는 유대
사회에서 그것도 과부라니. 경제적으로 빈곤하고
재정적 도움도 없고 법적 보호자나 후원자가 없는
여자가 과부가 아닌가요?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
께 마음을 두고 있지요?
이 둘에게 차이가 있다면 그들의 시선이 어디에
꼿혀 있느냐 하는 것이지요? 서기관은 사람들을
의식하지만 그러나 과부는 다르지요? 생활비 전부
를 헌금하는 과부는 전폭적으로 하나님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요? 그것은 물질의 문제가 아니라
그녀의 마음 상태가 아닌가요?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나는 어떤가요? 나는 누구 편에 속해 있나요?
말하자면 내가 세상 가치관에 함몰해 있나요?
아니면 하나님을 진정한 나의 왕, 나의 통치자
로 모시며 살아가나요? 하나님이 오라면 떠나야
하는 인생인 나는 진정 예수를 나의 버팀목으로
모시고 하늘나라 가치를 추구하며 살고 있는가
돌아보도록 서기관과 과부를 내 삶에 투영하여
나를 보게 하소서! 현실에 얽키고 설킨 문제들
을 낱낱이 예수의 손에 기도로 올려 놓도록
인도 하여 주시고 한 가닥 한 가닥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풀어나가게 하소서! 제게 닥친
일로 사람이 얼마나 악한지를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찌하여 하나밖에 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내어 주실 수 밖에
없었는지 조금이나마 깨달으며 가슴이 절여
옵니다. 그들뿐일까요? 나 역시 죄인인 것을.
수시로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회개하게
하소서!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
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
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
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를 Rhema로
내게 주시고 어려움을 예수의 이름으로 돌파
하도록 힘을 실어 주시고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시니 성령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