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용관찰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음을 보시고, 그를 위한 돕는 배필을 만들어 주셨다. 아담은 여자를 보고 기뻐하며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고백한다. 이로 인해 남자는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된다. 그들은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2. 연구와 묵상
Q1. 하나님이 ‘돕는 배필’을 만드신 목적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담이 홀로 있는 것이 좋지 않았기에, 함께할 수 있는 존재, 서로 돕고 보완하는 존재로 여자를 창조하셨다.돕는 배필은 단순한 조력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명을 함께 감당하는 동역자다. 그래서 부부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며 함께
완전해져 가는 관계다.
Q2. ‘부부가 한 몸을 이룬다’는 의미는 실제 삶에서 어떻게 적용되는가?
‘한 몸’이라는 개념은 육체적, 감정적, 영적 연합을 모두 포함하는 깊은 의미다. 과거 남편과 시누이 부부 사이에서 갈등이 있었을 때, 시누이가 “부부는 한 몸이니 우리 둘이 함께 참석할 거야”라고 말했을 때, 남편은 “‘님’에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 된다. 부부도
결국 남남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여동생과 단둘이 대화하길 원했다. 그 당시에는 남편의 말에 어느 정도 공감했지만, 말씀을 묵상하며 진정한 부부의 의미는 ‘서로를 위하는 존재로 하나 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남편과 나 역시 서로 돕는 배필로서, 말씀의 인도하심 안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감사하게 여긴다.
3. 느낀 점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부부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연합하게 하신 뜻이 얼마나 귀하고 신비로운지를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되어 감사하다. 돕는 배필은 누군가를 위해 희생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걸어가며 서로를 세워주는 관계임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들에게도 짝지어 주실 배필이 있음을 믿고, 부모로서 기도로 준비하는 책임이 있음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팬데믹 이후 사람들과 관계 맺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지만, 그들 각자에게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음을 믿고 신뢰하게 되었다.
4. 결단과 적용
- 남편과 서로 돕는 배필로서 가정을 지혜롭게 다스리기 위해, 모든 일을 생색내지 말고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감당하겠습니다.
-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준비된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믿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죄악의 결과로 잉태되고 출산하는 물리적인 고통 끝에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태어난다....너무나도 신기한 하나님의 섭리...뭐라 이루 표현할 수가 없는데....그런데 나중에 성인이 되어 한 몸이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