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025
내용관찰: 사람들은 예수님께 귀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려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한다. 예수님은 귀먹고 말 더듬는 자를 따로 데리고 가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다.
연구와 묵상: 예수님께서는 귀먹고 말 더듬는 자를 왜 무리를 떠나서 따로 안수하시며 치유하십니까? 귀먹고 말 더듬는 자는 의사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공개적으로 주목 받지 않게 하시려는 예수님의 배려심과 예수님의 치유 사역이 단순히 기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비천하고 소외된 사람의 감정과 상황을 인격적으로 존중하시기 때문이다. 게다가 예수님은 백부장의 종, 수로보니게 여인의 딸을 말씀 만으로 치유 해 주셨지만 이 사람은 안수로 터치하심으로 예수님의 치유 능력을 직접적으로 경험케 하셨고 이방 데가볼리 지역에서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고쳐 주심으로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사35:5-6) 말씀이 예수님에 의해 이방 곳곳 에서도 명백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 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사35:5-6)
느낀점: 예수님의 사랑은 이렇게 한량 없고 자비로우신데 나는 오히려 귀 먹고 말 더듬는 자가 되어가고 싶을 때가 너무 많다. 사람 맘을 헤아리는 것도 피곤 하고 , 말을 어떻게 해야 저 사람 기분이 안 상할까 염려 하는 것도 싫고, 말을 하고 나면 내가 한 말을 기억을 못하니 상대방이 제대로 위로를 받았는지 전달이 되었는지 스스로 고민 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리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로 인도 했듯 내 주위에 나를 위하는 지체들로 인해 나를 예수님께로 인도 함을 받게 하시며, “ 에바다” 나의 귀와 입을 열게 하시는 하나님 ! 각각 다른 방식으로 때에 따라 맞는 은혜를 허락하시면서 부딪히면 부딪히는대로 넘어지면 넘어진대로 …머리로 아는 것 말고 가슴으로 깨달아 아버지의 마음으로 지체들을 대하라고 그래서 이런 저런 보따리를 안겨 주시는 것이겠지…..하나님은 나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역사하시는 분이시니 내가 귀를 열어 듣고 풀린 혀로 분명하게 말 하되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그들의 입장에서 소통하기를 원하시며 나의 입술에 에바다의 축복이 열려 예수님을 전하는 것에 더 쓰임 받는 일꾼되라고 하신다. 그래서 모세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 붙들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말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자유함을 누리게 되기를 소망해본다.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출: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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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자유함을 가지고 남을 대하면 성령께서 알아서 해 주시겠지요...그렇지요 성령님?!!! 이기심을 버리고 이타심으로 인간관계를 하면 내가 손해 보는 것같아 보여도 이것이 바른 길이지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