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때에 성도를 보호하는 하나님의 인침
요한계시록 9:1–12
내용 관찰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가 등장하고 그에게 무저갱의 열쇠가 주어진다. 무저갱에서 올라온 황충들은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은 사람들만 해할 권세를 갖는다. 그러나 그들의 권세는 죽이는 것이 아니라 다섯 달 동안 괴롭게 하는 데 있다.
연구와 묵상
1) 왜 하나님은 이 무서운 재앙을 허용하셨을까?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재앙은 단순한 멸망이 아니라 회개로 돌아오게 하시는 마지막 기회, 죽음을 허락하지 않으심으로, 고통 속에서라도 다시 하나님께 돌이키라는 하나님의 절박한 마음이 느껴진다. ‘다섯 달’이라는 기간 역시 영원한 심판이 아니라 깨어나게 하는 제한된 기간이다.
2) 왜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자는 해받지 않을까?
하나님의 인은 소속과 보호를 의미하기때문이다. 요한계시록은 계속 묻는다: “누가 설 수 있는가?”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자, 어린 양의 피에 속한 자만이 설 수 있다.
느낀 점
황충의 묘사는 단순한 환상이 아니라, 악한 영적 세력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흔드는지 보여주는 상징 같다.
사람의 얼굴 → 지능적 유혹
여성의 머리털 → 달콤한 매혹
사자의 이빨 → 파괴성
철 호심경 → 완고함, 회개하지 않는 마음
전차 같은 날개 소리 → 불안과 두려움의 위협
전갈의 꼬리 → 내면을 찌르는 보이지 않는 고통
이 표현들은 모두 “재앙 그 자체”보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영적 전쟁의 실체를 생각하게 된다. 악은 때로 화려하고 부드럽게 다가오지만, 결국 마음을 찌르고 영혼을 무너뜨린다는 사실을 다시 느낀다.
나를 돌아보면 나를 흔드는 것이 외부의 재앙보다 내 마음의 작은 틈이었음을 고백하게된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생기는 분노와 서운함, 비교 속에서의 자책, “나는 안 돼”라는 무력감, 피곤함 때문에 기도·말씀을 미루며 무감각해진 마음…이런 작은 틈들이 모두 사탄이 공격하는 문이었다.
큐티를 하며 육체의 고통보다 더 무서운 것은 하나님 없는 상태에서 맞는 영적 절망임을 깨닫지만 하나님께 속한 자에게는 심판 중에도 보호가 있고, 징계 속에서도 회개로 부르시는 자비가 있음에 감사하다.
그래서 오늘도 결단한다. 🤍 작은 흔들림에도 즉시 하나님께 돌아오는 사람 🤍 매일 마음을 지키는 사람 🤍 회개로 살아 움직이는 사람
매일 영적 전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으로 자라가기를 소망한다.
결단과 적용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
내 감정보다 말씀을 기준으로 반응하기
*회개하는 마음
작은 틈이라도 발견되면 즉시 하나님께 돌이키기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
두려움보다 신뢰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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