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에서 벗어나 ~
창세기 24:50-60
내용관찰:
아브라함의 종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리브가와 함께 곧바로 떠나기를 원한다. 그러나 리브가의 가족들은 며칠 또는 열흘 정도 더 함께 머물기를 원하며 의견 차이를 보인다. 결국 가족들은 리브가의 의사를 묻고, 리브가는 “가겠나이다”라고 분명하게 대답한다.
연구와 묵상:
리브가는 왜 지체 없이 아브라함의 종을 따라 떠나기로 결정합니까?
리브가는 종의 설명을 통해 이 만남이 단순한 청혼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준비된 일임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더욱이 그녀의 가족들조차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았다”고 고백했을 만큼, 하나님의 계획과 간섭이 선명하게 드러난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리브가는 더 이상 주저하지 않고, 믿음으로 순종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느낀점:
나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이 어렵다. 낯선 곳, 낯선 사람도 여전히 두렵다.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고, 가슴 뛰는 여정을 마음껏 누려보고 싶은 갈망도 내 안에 분명히 있다.
결혼과 가정이라는 틀 안에서 지금은 잠시 접어둔 꿈이지만, 언젠가 자유롭게 새로운 곳을 향해 날아가고 싶다는 열망은 여전히 살아 있다. 그래서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대안이 바로 선교였다. 하나님께서 부르신다면 “내가 가겠나이다” 하고 망설임 없이 떠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막상 그런 기회가 오면 지금의 현실과 환경을 핑계 삼아 머뭇거리는 나의 모습이 있다.
그래서 리브가의 결단력 있는 모습이 더욱 부럽고 도전이 되었다.
익숙한 환경과 가족을 떠나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삭을 만나기 위해 담대히 나아간 그녀의 믿음은, 내가 바라는 믿음의 모습이다. 현실적인 계산이 먼저 떠오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보다 나의 불안함을 앞세우는 나의 연약한 모습을 마주하며, 그저 하나님의 때와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영안이 열리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 그 때가 되면, 나도 “내가 가겠나이다”라고 담대히 순종하게 되기를 소망해본다.
결단과 적용:
내 안에 있는 두려움과 미련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 방향을 기도로 준비하겠습니다.
선교든, 새로운 환경이든, 하나님의 뜻이라면 현실 계산보다 믿음으로 반응하는 연습을 하겠습니다.

아~~~멘! 믿음대로 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