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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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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심의 자리에서 부활의 자리로

요한계시록 11:1-14

1. 내용관찰


천사는 주님께 권세를 받은 두 증인을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라 부른다. 두 증인은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며, 원하는 대로 여러 재앙으로 땅을 치는 능력 있는 사역을 한다. 그러나 무저갱의 짐승과의 전쟁에서 죽임을 당하고, 그 시체가 큰 성의 거리에 버려지는 심한 고난도 겪는다.


2. 연구와 묵상


하나님은 왜 삼일 반 후 두 증인에게 생기를 넣어 다시 살리십니까?

두 증인의 부활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선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살리심으로:

  • 죽음을 이기는 하나님의 절대적 생명권을 드러내며

  • 세상 권세와 짐승의 폭력이 결코 하나님의 증거를 침묵시킬 수 없음을 증명하고

  • 교회를 핍박하는 세상을 향해 심판과 경고의 메시지를 남기며

  • 동시에 믿는 자들에게는 부활 소망과 위로를 주십니다.


3. 느낀 점


가정 안에서 신앙이 이해받지 못할 때, 나는 종종 마음의 상처를 경험한다. 남편과 아이들이 예배나 기도, 봉사에 대해 부담스럽게 보거나 “너무 열심히 믿는 것 아니냐”는 말을 할 때 나도 모르게 낙심하고 흔들린 적이 많았다.그럼에도 나는 조용히 참고, 끝까지 기도와 사랑으로 버티려 했다. 또 너무 지쳐 큐티가 버거웠던 날에도 10분이라도 말씀을 펼치고, 마음이 우울해 하나님이 멀게 느껴질 때에도 예배 자리에 앉았으며, 기도할 힘이 없던 순간에도 “주님…” 한마디라도 올렸던 적이 있었다.


지금 돌아보니, 이런 작은 순종들이 바로 삼일 반 후 두 증인에게 생기를 넣으셨던 것처럼 하나님이 내 삶의 무너진 자리에도 다시 생기를 불어넣으시는 은혜의 순간이었음을 깨닫는다. 

하나님은 인간의 조롱이나 세상의 승리처럼 보이는 순간을 그냥 끝으로 두지 않으신다.  세상은 복음을 잠시 막을 수는 있지만, 결코 꺼뜨릴 수 없다는 확신이 말씀 묵상하며 더욱 확고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나도 세상의 시선과 낙심에 흔들리지 않고 두 증인처럼 증인의 삶을 담대히 살아가야겠다는 결단이 생긴다. 


4. 결단과 적용


  • 조롱과 오해 앞에서  ‘침묵과 기도’로 반응하기

  • 바쁘고 지쳐도 5분 묵상 ,1절 암송 ,운전할 때 짧은 기도 같은 작은 순종 하나라도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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