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반응하기보다, 하나님께 방향 맞추기
창세기 27:41-46
말씀 요약
에서는 야곱에게 장자의 축복을 빼앗기고 깊은 분노에 사로잡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야곱을 죽이겠다고 결심한다.
리브가는 이 말을 듣고 야곱을 외삼촌 라반에게 피신시키기로 하며, 이삭에겐 다른 이유를 들어 야곱을 떠나보낼 수 있도록 한다.
느낀 점
업무를 하다 보면 본사에 자주 문의할 일이 생긴다. 나도 기억이 나지 않아 같은 걸 또 물을 때가 있고, 케이스가 많다 보니 전에 적어둔 내용을 바로 찾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럴 때면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는 분위기였으면 좋겠는데, 몇몇 직원들은 꼭 핀잔 주듯이, 냉랭한 목소리로 반응한다.
마음이 참 불편하다. 그래도 나는 부탁하는 입장이니,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그냥 웃으며 넘어가지만 속은 씁쓸하다.
도와주긴 하면서도 티 나게 불쾌한 기색을 드러낼 땐, ‘나도 그냥 따지듯 한마디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에서는 복수를 결심했지만 결국 진짜 필요한 건 복수가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었음을 보며, 나도 다시 생각해본다.
사람의 말과 태도에 휘둘릴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떻게 반응할지를 !!!
앞으로 이런 상황이 또 온다면,
“하나님, 이 상황을 통해 저에게 뭘 가르치시려는 건가요?”
이렇게 묻는 마음으로, 사람에게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삶의 적용
억울한 마음이 올라올 때, 사람에게 쏟아내기보다 하나님께 아뢴다.
내 기분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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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님, 은행일이 참 많이 바쁘시죠? 같이 일할 때 도우며 사는 것이 참 좋은데, 그렇지 못할 때가 있으니..집사님의 이야기가 참 공감이 됩니다. 큐티를 통하여 은혜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