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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능력에 의지해 복음을 지키는 삶

디모데후서 1:12–18


1. 내용 관찰


바울은 고난을 받으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자신이 믿는 분을 분명히 알고 있으며, 또한 그분이 자신이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능히 지키실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 자신에게서 들은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부탁받은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고 권면한다.


2. 연구와 묵상


바울이 디모데에게 성령으로 말미암아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고 강조한 이유는 무엇인가?


복음의 진리는 박해와 타협, 왜곡과 사람에 대한 두려움 앞에서 인간의 힘만으로는 결코 지켜낼 수 없기 때문이다. 디모데는 연약한 지도자였고, 바울은 곧 떠나야 할 상황에 있었다. 바울은 디모데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성령께 전적으로 의지함으로 복음을 지키기를 원했다.


3. 느낀 점


성령의 능력에 의지해야 한다는 말씀을 묵상하며, 겉으로는 신앙생활을 하고 사명을 감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내 성실함과 책임감, 경험과 성격, 인내심에 의존하며 버텨온 순간들이 많았음을 깨닫게 된다.


성령을 구하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어쩌면 성령 없이도 해낼 수 있다고 무의식 중에 생각했던 마음이 아니었을까 돌아보게 된다. 성령의 능력에 의지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가장 분명한 열매는 쉽게 지침, 열매에 대한 집착, 사람의 반응에 대한 흔들림, 비교로 인한 낙심이기 때문이다.


이 말씀을 통해 성령의 능력에 의지한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태도가 아니라,나는 순종할 책임을 지고,열매와 변화는 성령께 맡기는 삶이라는 분명한 구분을 배우게 된다.


우리는 약함을 드러내지 않으려 애쓰지만, 성령께서는 오히려 그 약함 위에 역사하시는 분이심을 깨닫는다. 말이 서툴러도, 담대하지 못해도, 확신이 흔들려도 성령께 의지하는 순간, 약함은 장애물이 아니라 통로가 된다. 디모데가 하나님께 자신을 의탁했던 것처럼, 나 역시 그렇게 살고 싶다.


4. 기도


성령님,제가 할 수 없는 일을 맡겨 주셔서 감사합니다.그 자리에서 저를 ‘의지의 사람’으로 빚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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