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창세기 39장 7–10절
1. 내용 관찰
주인은 집안의 모든 소유를 요셉에게 맡기고 간섭하지 않았으며, 모든 것을 그의 손에 위탁하였다.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했을 때, 요셉은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금한 것은 당신뿐이다. 당신은 그의 아내이니라.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라고 단호히 거절하였다.
2. 연구와 묵상
요셉은 왜 주인의 아내와 동침하는 일이 "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 이라고 말합니까?
요셉은 주인의 아내와 동침하는 일이 단순히 보디발에 대한 불충이 아니라,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임을 분명히 인식했다. 그는 비록 노예 신분으로 팔려와 있었지만, 자기 인생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고 있었다. 따라서 어떤 행동이든 결국은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다는 사실을 깊이 알았고, 죄의 문제를 단순한 인간관계 차원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선과 악을 분별하는 문제로 받아들였다.
3. 느낀 점
요셉의 태도는 행동의 기준을 사람에게 두지 않고 하나님께 두었다는 점에서 큰 도전이 된다. 돌아보면, 나는 종종 하나님의 시선보다 사람들의 눈을 더 의식하며 행동할 때가 많았다. 편의와 상황에 따라 타협하거나, 알면서도 회피하려 한 적도 많다. “이 정도쯤이야” 하며 넘어가려 했던 순간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은혜를 주셨고, 그런 사랑 앞에 부끄럽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결국 말씀을 붙들고 기준을 세울 때만 유혹을 이길 수 있음을 다시 깨닫는다.
요셉은 혼자였지만 하나님 앞에서 당당했고, 나는 공동체 안에 있으면서도 쉽게 흔들릴 때가 많다. 이 말씀은 내게 “너의 기준은 누구 앞에 있느냐?”라는 질문을 던진다.
4. 결단과 적용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매일 하나님 앞에서의 기준을 세우며 유혹과 타협에서 멀어지겠다.
구체적으로, 이번 주에는 하루를 시작할 때 “오늘 나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갑니다”라는 기도를 고백하며 하루를 열겠다

하나님 앞에서...코람데오의 삶은 진실되게 살아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