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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임-하나님과 함께하는 하루

창세기 31:51–32:2 


1. 내용 관찰


야곱과 라반은 돌무더기와 기둥을 세워 서로의 경계를 넘지 않겠다는 언약을 맺는다. 이후 라반과 작별한 야곱은 길을 떠나던 중, 하나님의 사자들을 만나고 그곳을 ‘마하나임(두 진영)’이라 부른다. 


2. 연구와 묵상


야곱은 왜 하나님의 사자를 ‘하나님의 군대’라고 불렀을까?


그는 라반과의 갈등을 평화롭게 정리하고 나아가는 길 위에서, 또 다른 두려움—형 에서를 만나야 하는 여정을 앞두고 있었다. 그때 하나님의 사자들을 만났고, 야곱은 그들을 단순한 전령이 아닌, 하나님의 백성을 지키는 하늘의 군대로 인식했다.


‘군대(마하네)’라는 단어는 전쟁을 대비한 부대를 뜻한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여정을 방치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군대를 보내어 함께 하신다는 보호의 메시지를 주셨음을 깨달았다.


3. 느낀 점


나의 일상도 때로는 전쟁터 같다.  이메일이 쏟아지고, 엉뚱한 요청과 억지를 부리는 고객들, 쉴 새 없이 울리는 전화… 나는 원래 바쁘게 움직이는 걸 좋아하지만, 여러 일이 동시에 밀려드는 날이면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나는 이 혼란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고 있는가? 주님의 도우심을 의지하고 있는가?”


마하나임에서 야곱은 자신의 진영 곁에 하나님의 군대가 함께 있음을 보았다.  나도 바쁘고 지친 하루의 한가운데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며 나를 보호하고 계심을 믿고 싶은데, 정작 분주함에 매몰되면 그 은혜를 잊고 산다. 내 마음이 분주할수록 감사는 줄어들고, 내 말이 날카로워질수록 하나님의 평안은 멀어진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분명히 말한다. “하나님의 진영이 너와 함께 있다.”

내가 무엇을 하든지, 어떤 상황에 있든지, 하나님의 군대는 나를 향한 전쟁 없이 지켜주고 계신다. 그 은혜를 매일 저녁, 마하나임처럼 기억하고 싶다.


4. 결단과 적용


  • 바쁜 업무 현장에서도 하나님의 군대가 나를 지키고 계심을 믿겠습니다.

  • 하루에 최소 세 번 이상, 작고 사소한 일에도 감사의 기도를 하나님께 올리겠습니다.

  • 이메일과 전화 사이, 응대의 틈마다 조용히 “주님, 지금도 저와 함께 하십니다”라고 고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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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tk106
Aug 23

마하나임의 하나님이 우리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심을 믿습니다.

SRCC Sa-Rang Community Church 국내선교사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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