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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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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중독?

창 422:35-38 (9/25/2025)


곡물 실은 자루를 열었는데 돈뭉치가 들어있다니? 그 돈뭉치를 보자 왜 야곱과 아들들이 벌벌 떨며 불안해 했을까? 야곱은 왜 돈뭉치를 보자 아들들이 자식들을 잃게 했다고 하나? 시므온을 인신매매 거래로 삼았다고 생각한 것일까? 왜 시므온도 요셉처럼 없어졌다고 하나? 왜 야곱은 아들들의 설명을 들었는데도 베냐민을 빼앗아 간다 하는 것일까? 야곱에게 박혀있는 형들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것이 아닌가? “해롭게”(against me) 한다”에 담긴 야곱의 마음은 어떤 것인가? 왜 르우벤이 나서서 책임지겠다 하나? 장남이라서? 왜 그들(시므온과 베냐민)이라 하지 않고 “그”라 하나? 왜 르우벤이 자기의 두 아들을 죽이라는 차선책까지 제시하는가? 야곱은 베냐민을 보낼 수 없다니 베냐민에게만 야곱의 마음이 꼿혀 있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왜 아들 베냐민을 데리고 가는 것은 야곱 자기를 죽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하나? 야곱의 마음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라헬, 요셉, 베냐민을 향한 사랑에 중독(?)되어 있는 야곱이라서?

     

성령 하나님,

형들과 야곱의 대화 속에서 야곱 가족의 상태가 드러난다 할까요? 사랑, 상호존중, 신뢰, 연민, 의사소통, 유대감, 배려가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왜 그럴까요? 누구의 책임이라 할까요? 아버지 이삭을 속인 야곱에게 혹시 흐릿한 그림자처럼 남아 있던 죄책감, 삼촌 라반에게 속아 넘어가 성립된 결혼으로 얻게 된 10명의 자식들, 사랑하는 아내 라헬을 먼저 보내고 아파하던 야곱에게 남겨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두 아들, 요셉과 베냐민. 야곱의 인생의 파노라마가 두려움과 불안과 불신으로 아들들에게 반응하는 야곱 상태의 근간이 아닐까요? 상처가 없고 아픔이 없고 회한이 없는 인생이 있을까요? 에덴에서 죄로 인해 쫒겨 난 인생이 죄의 결과로 짊어져야 하는 짐들이 적대감, 불신이지요? 나도 예외일 수 없는 나의 모습으로 오늘도 세상을 대면하러 나갑니다. 나의 모습 그대로 나를 보시는 하나님 앞에 나를 적나라하게 보게 하소서!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내 안에 있는 것들을 토하는 회개로 하나님과의 간극이 좁혀지게 하소서! 내게 평안을 주신 예수 품에 안겨 그 평강으로 살게 하소서! 그 평강을 이웃과 나누도록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가 나의 인사가 되게 하소서!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로 이웃에게 하나님 사랑 보일수 있지요? 그 사랑으로 중독될까요?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14:28) 상대방이 받지 않으면 그것들이 내게 돌아와 나를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으로 덮으실거죠?

     

    


ree

 

21 Views
janetk106
9月27日

야곱과 아들 들과의 대화에서 너무 극단적인 감정들을 봅니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현재 미래까지도 over하는 상상력 등....하나님을 떠난 극도의 불안함과 두려움을 봅니다. 아버지 우리의 영안을 뜨게 하사 현실에 문제 앞에 갇혀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소서! 그저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순간 순간이 되게 하셔서 평안하게 하소서!

SRCC Sa-Rang Community Church 국내선교사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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