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천국행 Navigator
창 34:13-24 (8/20/2025)
야곱의 아들들이 왜 할례를 복수의 도구로 사용하는가? 왜 할례받지 않은 자와의 결혼이 수치가 되는지 세겜이 알아들었나? “우리같이”란 무엇을 뜻하나? 왜 할례를 받으면 한 민족이 되리라고 거짓말을 하는가? 왜 그렇지 않으면 디나를 데려간다고 엄포를 놓는가? 왜 하몰과 세겜은 그 제안을 좋게 여겼나? 앞뒤 볼 것 없이 자기들의 원함이 이루어질 것이라 믿어서인가? 하몰과 세겜은 무엇을 미끼로 성읍 사람들을 설득하는가? 왜 한 민족이 될 것이라 하나? 왜 “모든 남자”라는 표현을 세 번씩 반복하나?
야곱의 아들들은 화가 나고 심히 분하여 숨을 몰아쉬고 있다. 더구나 디나의 강간 사건은 결국 이스라엘 가문을 더럽히고 모독한 일이라며 부들부들 떨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고 해서 할례를 보복의 도구로 사용하려 하다니? 나는 할례의 의미를 들여다본다.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여호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표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창17:10-11)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이요 그의 후손에게만 하신 약속이 아닌가? 그런데 왜 야곱의 아들들은 히위 족속에게 할례를 받게 하여 결국 보복의 도구로 할례를 사용하는 것인가?
성령 하나님,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되신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표징, 할례를 보복의 수단
으로 사용하다니요. 오싹합니다. 복수의
도구로 할례를 쓰는 그들을 보면서 나는
할례를 복음으로 대치해 봅니다. 나는
복음을 사랑의 통로로 사용하고 있나요?
복음을 무시하는 이들에게 으름장을 놓고
지옥으로 떨어지라 한다면 그것이 할례를
복수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과 같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언약 백성인 내가 말씀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의도하심을 알아듣고
깨닫도록 Tutor되신 성령 하나님이 나의
영을 활짝 여셔서 말씀이 천국을 향한 내
삶의 navigator 되도록 나를 가르쳐 주소서!

야곱의 아들들이 머리가 잘 돌아갔던 사람이었나 봅니다. 그 성스러운 할례를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안되는 것이지요...일단 그렇게서라도 그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잘못된 길, 방법이라도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