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패되신 나의 예수.
창 34:25-31 (8/21/2025)
왜 삼일인가? 할례받은 그들이 고통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을 때여서? 왜 디나의 친 오빠 시므온과 레위가 나서서 할례받은 모든 남자를 죽이나? 왜 그때 야곱의 다른 아들들은 세겜 성을 초토화 시키나? 단순히 강간 사건의 보복이라 해야 할까? 그 성의 모든 것을 노략한 야곱의 아들들은 기분이 어떠했을까? 왜 야곱이 이때에야 말을 하는가? 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이라 하나? 그들이 세겜 주변에 있는 족속들인가? 왜 야곱은 “나와 내 집”이 멸망할 것이라 하나? “누이를 창녀같이 대우”했기 때문에 보복한 것이라며 시므온과 레위는 자신들의 보복을 정당화하고 있지 않은가?
하나님께 선택받은 야곱 가문이 저지른 보복은 과연 타당한 것인가? 복수심에 불타 사람들을 죽인 시므온과 레위는 어떤 만족을 느꼈을까? 피비린내 나는 현실 속에서 그들이 박장대소했을까? 보좌에 앉아 계신 하나님은 이 상황을 보고 어떤 마음이셨을까? 나는 인간의 무서운 죄성을 보고 있다. 여동생을 강간했으니 무자비한 보복은 당연지사라 생각하며 행동하는 시므온과 레위 그리고 으쌰 으쌰 때는 왔다며 성읍을 노략한 야곱의 다른 아들들. 그들이 그런 보복을 하기전 하나님께 낱낱이 하소연했다면 하나님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알게 하지 않으셨을까? “여호와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빛을 비추어 주소서. 세계를 심판하시는 주여 일어나사 교만한 자들에게 마땅히 벌을 주소서 여호와여 악인이 언제까지, 악인이 언제까지 개가를 부르리이까”(시94:1-3)
성령 하나님,
왜 피비린내 나는 보복하는 장면을 성경에 적어
놓으셨나요? 무엇을 깨달으라 하시나요? 내 속에
나도 모르게 잠재해 있는 복수심의 죄성을 의식
하라 하시는 것인가요? 하기야 이러한 상황이
내게 닥쳤다면 나는 과연 어찌했을까요?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롬12:19)하신 말씀을 내 것으로
삼고 무서운 세상을 하나님 뒤에서 살아내게 하소서!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시18:2)를 나의 입으로만
외우는 것 아니라 나의 영이, 나의 심중이 뜨겁게
외치게 하시고 내가 나서서 갚은 복수가 아니라
나의 방패되신 하나님께서 앞서 싸우시도록 내가
올테면 와봐라 세상에 소리치는 담대함으로 예수
손 꼭 잡고 인생 길 걸어가게 하소서!

이미 콩가루 집안이 되어버린 야곱의 가정....!! 그래도 후에 하나님은 이들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로 자리매김 하시지 않는가?!!! 누구나 다 죄인이요 불의하다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하나님은 이러 자들을 이끄시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지 않는가!!! 이들을 보며 우리는 교훈을 얻어야겠다. 이렇게 살지는 말아야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