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물쇠로 잠그다
창 35:16-29 (8/25/2025)
왜 야곱이 에브랏으로 가고 있었나? 에브랏이 베들레헴? 라헬은 둘째 이름을 베노니라했는데 왜 야곱은 베냐민으로 바꾸었을까? 사랑하는 라헬이 죽을때 야곱의 심정이 어떠했을까? 왜 라헬을 기념하기 위해 묘비를 세웠다 하나? 그 와중에 아들 르우벤이 저지른 일을 단지 왜 “들었더라”로 끝내나? 왜 야곱의 아들 열둘의 이름을 열거하나? 헤브론에 도착한 야곱을 기다리는 180세 이삭의 죽음을 이스라엘은 어찌 감당했을까?
야곱은 이제 이삭을 수십 년 만에 만난다는 감격과 함께 벅찬 가슴으로 헤브론으로 가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불행이 야곱을 엄습한다. 야곱이 그토록 사랑하던 라헬이 기다리던 둘째 아들을 해산하다가 죽다니. 그래서 라헬은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 ‘슬픔의 아들“이라 한 것 아닌가? 그런데 왜 야곱은 그 아들의 이름을 베냐민 ”오른손의 아들“이라 지어줄까? 아픔을 소망으로 생각하겠다는 것인가? 또 어떤 일이 생기나? 아들 르우벤이 감히 아버지의 첩과 동침하는 사건이 터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불행이 야곱의 숨통을 막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야곱은 그 불상사를 듣고 반응하지 않는다. 야곱이 산전수전을 겪으며 단련된 때문인가? 마침내 야곱은 이삭이 있는 헤브론에 도착한다. 그런데 또 무엇이 야곱을 기다리나? 아버지 이삭이 180세로 죽어 가고 있다. 그때 화해가 이루어진 형 에서와 함께 장례를 치르게 된 것이 야곱에게 큰 위안이 되지 않았을까?
성령 하나님,
야곱에게 슬프고 아픈 일들이 줄지어 엄습하는데
야곱은 이 모든 일들을 어찌 감당했나요? 벧엘을
떠나기 전 만나 주셨던 하나님이 야곱의 마음을 꽉
붙잡아 주셨기에 견딜 수 있지 않았을까요? 하나님
이 주신 이름 이스라엘이 야곱의 아픔을 덮었나요?
나도 야곱처럼 내게 닥친 슬픔과 맞닥뜨리지 않으
렵니다. 슬픔을 자물쇠로 잠그고 아픔보다 하나님
마음과 접촉되게 하소서! 나를 공격하는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에서 나를 철옹성 같이 지켜 줄 말씀
과 대면하게 하소서! 사탄의 불화살을 예수 이름
으로 방어하려 하루 2시간 성경 통독을 실행하게
하셔서 ”엠마오로 동행하던 두 제자의 마음이
뜨거워졌다“(눅24:32) 처럼 내 마음도 예수로
타오르게 하소서!

아~~멘...말씀으로 심령이 뜨거워 지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