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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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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창세기 41:37–45 


1. 내용 관찰


바로와 그의 신하들은 요셉의 말을 좋게 여겼다. 바로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라고 말하며, 요셉을 애굽 온 땅을 다스릴 자로 세운다.바로는 요셉에게 자신의 인장반지를 빼어 주고 세마포 옷을 입히며 금 사슬을 목에 걸어 주었다. 


2. 연구와 묵상


하나님은 왜 요셉을 곧바로 총리로 세우셨을까?


요셉은 단순히 꿈을 해석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지혜와 분별력은 인간적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었다. 바로는 그 사실을 인정했고,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기는 것이다


3. 느낀 점


나는 ‘모르는 것을 알려주고, 서비스로 유익을 드리는 일’에 보람을 느껴 은행 일을 즐겁게 시작했다. 하지만 직책이 높아질수록 손님과 직원, 상사 사이에서 겪는 크고 작은 갈등과 어려움도 함께 늘어났다.


실수 하나에 엄한 소리를 듣기도 했고, 공동체에 누가 되는 상황도 있었다. 매니저로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부담도 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누군가를 돕는다”는 이유 때문에 이 일을 사랑하고 있다.


오늘 본문에서 바로는 요셉을 보며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라 고백했다. 요셉은 단순히 꿈을 해석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나라를 살릴 구체적인 대책까지 내놓았다(41:33–36). 그 모습이 나를 돌아보게 했다. 근무 연수가 쌓이면서 초심을 잃고, 불평이나 매너리즘 속에서 일을 습관처럼 ‘처리’할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제 신입이 실수했을 때도 사실은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같은 실수를 막을 방법까지 알려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이 떠올랐다.  요셉처럼 내 자리에서 해결과 유익을 만들어내는 사람, 곧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 삶이 내가 붙잡아야 할 마음가짐이고 소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가 맡은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책임과 방법을 더 성실히 챙겨야겠다.


가끔은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른 채 같은 자리를 맴돌 때가 있다. 그런데 말씀 묵상이 그런 나를 멈춰 세우고, 다시 생각하게 하고, 조금은 바꾸게 만든다. 오늘도 하나님은 “불평하지 말고 방법을 내라, 방관하지 말고 책임져라, 대충 보지 말고 깊이 살펴라” 하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주신 자리에서 요셉처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해답을 내놓는,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으로 서길 간구해본다.


4.결단과 적용


  • 내가 드러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으로 보이도록 기도하겠다.

  • 불평이나 매너리즘 대신, 문제의 해결과 유익을 가져오는 태도로 일하겠다.

  • 작은 실수조차 기회로 삼아, 차근차근 가르치고 함께 성장하는 리더가 되겠다.

21 Views
janetk106
Sep 16

드디어 요셉이 채색 옷, 노예 옷, 죄수 옷에서부터 세마포까지 입게 되었네요...그 13년동안 요셉을 낮추시고 함께 하시며 형통케 하신 은혜가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오랜 훈련과 인내와 훈련으로 귀하게 빚어지게 해 주소서 라고 기도가 나옵니다.

SRCC Sa-Rang Community Church 국내선교사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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