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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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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홀로 대면하는 시간을 가져라

창세기 32:23–32 


1. 내용관찰


야곱은 가족과 소유를 건너편으로 보내고 홀로 남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사자와 밤새 씨름하며, 끝내 환도뼈가 부러지지만 축복을 구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이름을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꾸십니다.


2. 연구와 묵상


하나님께서는 왜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꿔 주십니까?


야곱(발꿈치를 잡는 자, 속이는 자)의 이름은 그의 과거를 드러내지만, 하나님은 그를 새롭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으로, 이제 그는 꾀가 아닌 하나님께 매달리는 믿음의 사람임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3. 느낀 점


야곱은 얍복 나루에서 홀로 남아 하나님과 씨름했다. 그는 도망자이자 두려움에 쫓기는 사람이었지만, 그 밤 이후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새 정체성을 부여받았다.


말씀을 묵상하며 나 또한 하나님과 홀로 씨름해야 할 문제들이 있음을 깨닫는다.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한다. 지식이나 습관적인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을 살아계신 분으로 경험하고 대면하는 은혜가 내게 필요하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성숙하고 변화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여전히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을 붙들며 한 걸음씩 자라나야 한다.


기도 생활에서도 씨름이 필요하다. 방언의 은사를 받아 진실하고 깊이 있는 기도를 드리고 싶지만, 때로는 중언부언하며 얕게 흘러가는 내 모습을 본다. 하나님 앞에서 기도의 깊이를 회복하는 일이 나의 씨름이다.


그리고 내가 준비하고 있는 멀티 인컴, 인터넷 사업 역시 하나님과의 씨름이 필요한 부분이다. 하나님께서 이 일에 비전을 주신 것 같은데,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으니 마음이 흔들리고 낙심된다. 그러나 이 또한 주님 앞에 내어놓고, 방향과 타이밍을 묻고 씨름해야 할 문제임을 인정한다.


이처럼 내 삶의 많은 부분들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그러나 야곱이 씨름 끝에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이름을 얻은 것처럼, 나도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씨름하며 붙들고 싶다. 결국 씨름은 나를 지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 삶을 변화시키시는 은혜의 과정임을 믿는다.


4. 결단과 적용

  •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구하기 위해 씨름하는 기도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 매일 큐티함으로 옛 모습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생각과 태도, 삶의 습관이 새로워지도록 훈련하겠습니다.


4 Views
janetk106
23 ago

집사님의 변화되는 모습이 잘 보입니다요....나도 새 이름을 얻고 싶어요. 새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계기로....근데 하나님과의 씨름은 엄두도 못 내겠고요....

SRCC Sa-Rang Community Church 국내선교사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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