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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FIRST!

창 34:1-12 (8/19/2025)


왜 디나는 세겜의 딸들을 보러 나갔나? 디나에게 어떤 호기심이 발동했나? 어떻게 디나가 추장을 만났나? 기웃거리는 디나를 추장 세겜은 성폭행 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강간을 하고 디나를 연연하여 사랑한다고? 그에게 사랑은 폭력적 소유인가? 세겜의 문화가 어떤 것이길래? 왜 아버지 하몰에게 아내로 삼도록 얘기해 달라 하나? 이 소식을 들은 야곱은 무슨 생각으로 입을 봉하고 있었던가? 왜 아들들이 오기까지 잠잠히 있었나? 왜 아들들은 이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에게 부끄러운 일”을 했다는 표현을 하나? 왜 하몰은 세겜이 마음으로 디나를 사랑한다며 아들 세겜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있는 것인가? 왜 아내로 삼게 하라 명령조로 말하는가? 왜 통혼하자고 하는가? 왜 세겜 땅으로 기업을 얻으라 하나? 왜 혼수와 예물을 청하는 대로 주겠다 침을 바르나?

     

디나는 야곱에게 유일한 딸이 아닌가? 그런데 디나 사건을 듣고도 왜 야곱이 슬퍼하거나 분노하지 않고 잠잠히 있었을까? 라헬의 딸이 아니라서? 아니면 자신이 하나님께 서원한 벧엘로 가지 않은 것 때문에 자책하고 있는 것인가? 하나님의 징벌이라 생각했을까? 하몰과 세겜은 어떤가? 디나에게 지울 수 없는 아픔을 주고는 사랑한다고? 어불성설! 하나님께서 히위 족속을 쫒아 내실때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신7:3)이라 하셨는데 ”통혼“하자고?

 

나는 엉망진창인 세상에 살고 있다. 세겜의 폭행을 보면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려 들썩거리는 한국을 떠올린다. 그리고 한국에 복음을 전해준 미국이 영적 붕괴로 치닫고 있다는 John MacArthur의 설교에 아찔해진다. 그리고 나는 야곱이 딸 디나에게 닥친 사건을 들으며 대성통곡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 않은 야곱의 상태를 생각해 본다.

벧엘에서 절절하게 하나님을 만났던 그때를, 그 감격과 경외함을 잊었던 것인가? 하나님께 상황을 절절히 호소했어야 하지 않았나?

     

나는 어떤가? 나는 야곱과 달리 나의 상황과 대처할 일들을 하나님께 아뢰고 있는가? 나는 일방적으로 내 말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나는 인격적이신 하나님과 나의 마음과 감정과 나의 영혼으로 대화하고 있는가? 나는 나의 아빠 하나님을 진정 신뢰하고 있는가? 나는 그분을 얼마나 의지하고 있는가?

     

성령 하나님,

눈을 뜨자마자 하나님 구하는 습관이

자리매김하게 하소서! 성령 충만을

구하여 하나님이 나의 하루의 주인

되시니 나를 이끌어 달라고 구하게

하소서! 내게 주신 하루를 종의 자세

로 살도록 하나님 것임을 선포하며

GOD FIRST!로 살게 하소서!

 

8 Views
janetk106
Aug 31

호기심과 나태함으로 이방 땅을 배회했을 디나....나 역시 세상에 마음을 빼앗고 기웃거리지 않는가 돌아 봅니다. 성령 안에 붙잡힘되어 아무것도 뒤돌아 보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성령님께 의지하게 하소서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SRCC Sa-Rang Community Church 국내선교사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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